[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에 공급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청약에 3만7천여 명이 몰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16일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46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702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79.1대 1을 나타냈다.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경쟁률 79.1대 1, 3만7천 명 몰려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에 공급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청약에 3만7천여 명이 몰렸다. 사진은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모습.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라그란데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로 총 3069세대 규모다.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 동으로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전용면적 99㎡의 경쟁률이 257.1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84㎡A이 144.4대 1로 집계됐다. 74㎡C는 5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9월3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 기준 1년이고 실거주 의무는 없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