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포스코에서 모두 13억2900만 원을 수령했다.

포스코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김 부회장에게 급여 3억6100만 원과 상여 9억6800만 원 등 13억29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학동 포스코서 상반기 13억2900만 원 받아, 이시우 9억5900만 원

▲ 14일 포스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2023년 상반기 성과급을 포함해 모두 13억2900만 원을 받았다.


포스코는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직위, 위임업무의 책임 및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봉을 책정했다”며 “올해 1분기 2022년 경영성과평가를 반영한 성과급 가운데 일부는 기업가치 제고 및 임원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주식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4월7일 스톡그랜트(자사주 무상증여)를 통해 포스코홀딩스 주식 775주(당시 기준 2억8520만 원)를 수령했다.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겸 생산기술본부장 사장은 상반기 급여 2억9300만 원, 상여 6억6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 9억5900만 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 퇴직한 정탁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35억500만 원, 김지용 전 사내이사 부사장은 33억2500만 원, 윤덕일 전 사내이사 부사장은 7억2600만 원씩 수령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