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설계·견적부터 현장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건설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상품기획부터 고객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전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설계·견적부터 현장 안전관리까지 디지털전환 가속

▲ HDC현대산업개발이 고객의 요구와 건설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상품기획부터 고객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전환을 추진한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선 건축분야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도 건설정보모델링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오차를 줄이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 현장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3차원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분야 디지털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통합해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인공지능 CCTV, 건설특화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을 추가 적용해 인공지능 안전관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이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7월20일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관리를 위해 건설현장의 모든 시공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전국 현장에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토대로 설계, 견적, 품질관리를 100% 디지털전환해 원가와 품질, 상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영업, 설계, 견적, 외주, 시공 등 업무영역의 장벽을 뛰어넘어 디지털전환을 추진해 전체적 업무혁신을 꾀하고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