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니모리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최근 발간된 해외 보고서에서 주목을 받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토니모리 주가 장중 8%대 상승, 글로벌 달팽이 추출물 화장품 강자로 꼽혀

▲ 해외 보고서에 이름이 오르자 2일 장중 토니모리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11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토니모리 주가는 전날보다 8.47%(370원) 오른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11%(5원) 높은 4375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다.

해외 시장조사업체 오비스리서치는 최근 ‘글로벌 달팽이추출물 화장품 시장의 수요와 공급 및 주요 공급자, 2023-2029’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달팽이추출물 화장품 시장이 관련 기술 발전, 고객층 증대 등에 힘입어 2029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화장품 산업에서 달팽이추출물이 하나의 고유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도 보았다.

보고서는 달팽이추출물 시장 주요 공급자 가운데 하나로 토니모리를 지목했다.

이 밖에도 코스알엑스, 서울슈티컬스(Seoul Ceuticals), 조선미녀, 미즈온,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벤튼 등 대부분 한국 기업이 보고서 내 주요 공급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비 한국기업은 바이오펠(Biopelle) 뿐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