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합산 공매도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스콤에 따르면 7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합산 공매도 거래액은 22조8천억 원 수준으로 코스콤의 집계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각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14조4천억 원, 코스닥에서 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양 시장에서 모두 역대 최대치다.
종목별로 보면 포스코홀딩스의 공매도 거래액이 2조5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에코프로비엠(2조4천억 원), LG에너지솔루션(1조4천억 원), 포스코퓨처엠(1조2천억 원), 에코프로(9천억 원)가 따랐다.
모두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인데 공매도 투자자들은 지난달 2차전지 주가 과열이 정점에 다다랐다고 판단하고 공매도 거래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7월26일과 27일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급락세를 보이며 공매도 투자자들이 미소짓는 듯했으나 28일부터 2차전지 관련 종목은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김태영 기자
1일 코스콤에 따르면 7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합산 공매도 거래액은 22조8천억 원 수준으로 코스콤의 집계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 7월 공매도 거래액 증가분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14조4천억 원, 코스닥에서 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양 시장에서 모두 역대 최대치다.
종목별로 보면 포스코홀딩스의 공매도 거래액이 2조5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에코프로비엠(2조4천억 원), LG에너지솔루션(1조4천억 원), 포스코퓨처엠(1조2천억 원), 에코프로(9천억 원)가 따랐다.
모두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인데 공매도 투자자들은 지난달 2차전지 주가 과열이 정점에 다다랐다고 판단하고 공매도 거래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7월26일과 27일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급락세를 보이며 공매도 투자자들이 미소짓는 듯했으나 28일부터 2차전지 관련 종목은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