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고객 수 700만 명을 달성하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토스뱅크는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 명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토스뱅크 고객 수 700만 명 돌파, 1년 만에 두 배 늘어

▲ 토스뱅크가 1일 7월 말 기준 고객 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1년 말 125만 명, 2022년 상반기에는 360만 명의 고객을 모았다. 1년 만에 2배 가까이 고객이 늘며 일평균 약 1만1천 명이 새로 가입했다. 

토스뱅크는 가입 고객을 연령대별로 살펴볼 때 20대가 26%로 가장 많았고 30대(23%) 40대(23%) 50대 이상(22%) 순서였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만 2년을 앞두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한다'를 새로운 기업 미션으로 정했다.

토스뱅크가 정의하는 ‘새로운 은행 경험’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고객의 삶에 스며들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혁신 상품 및 서비스와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이를 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대신 '새롭게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의 인지를 높이는 데서 나아가 '고객의 삶을 바꾸'고 우수한 상품 대신 '한 번 쓰면 포기할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이어온 도전이 700만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