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라섰다.

25일 미국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29일자 최신 차트에서 정국의 신곡 ‘세븐(Seven)’이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BTS 정국 솔로 싱글 ‘세븐’ 빌보드 핫100 정상, 지민 이어 K팝 두 번째

▲ BTS의 정국이 솔로 신곡 '세븐'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빅히트뮤직>


핫100은 온라인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메인차트다.

세븐은 14일부터 20일 사이 다운로드 15만3천 건, 스트리밍 횟수 2190만 건, 라디오 방송 횟수 640만 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국이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정국은 2022년 하이브 오리지널 웹툰 OST ‘스테이 얼라이브’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각각 22위, 84위에 오른 적 있다.

같은 BTS 멤버인 지민은 지난 4월 ‘라이크 크레이지’를 통해 국내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핫100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지민에 이어 정국은 ‘핫100’ 1위에 오른 BTS 두 번째 멤버”라며 “6곡으로 핫100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BTS는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제네시스 등과 함께 팀으로서 그리고 2명 이상의 개별 멤버가 핫100 정상을 밟은 역대 9번째 그룹이 됐다”고 소개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