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내부통제 강화

▲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이 시스템은 영업조직 및 설계사의 △계약 유지율 △불완전 판매율 △청약철회 계약 △본인 및 가족계약 여부 △월말집중계약 △고보험료계약 △모집자수금자 상이율 △승환계약 여부 등 모집질서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와 각 지표별 세부정보를 나타내는 하위 메뉴로 구성된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요 지표의 모니터링을 통해 내부통제 차원의 시정이 요구되는 영업조직이나 설계사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하는 등의 선제적 내부통제 장치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2021년 3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이래 전문화된 자산관리컨설팅을 기치로 내세우며 내부통제 부분에 있어서도 현장 및 본사 직원 모두가 상시적 담당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쉽게 알 수 있는 내부통제점검 매뉴얼’을 제작해 운영해왔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이클린 보험서비스의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명보험 89.67%, 손해보험 92.12%, 25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명보험 71.37%, 손해보험 85.33%로 제판분리를 마친 법인보험대리점(GA) 중 선두로 나타났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현업의 제보, 부분적 정도의 지표 정보를 바탕으로 준법감시 업무 담당자의 판단 등에 리스크 관리가 진행 됐다면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전사적 체계적 지표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 내부통제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