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 뒤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2포인트(0.52%) 낮은 2605.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21%) 낮은 2624.59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전날 나스닥지수와 S&P지수가 1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현지시각으로 17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9%), 나스닥지수(0.93%)는 경기 연착륙과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란히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153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2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6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30.0%)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이 외에도 대원강업(17.06%), 사조동아원(9.19%), 포스코퓨처엠(8.53%)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41%), LG에너지솔루션(-0.19%),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삼성전자우(-0.50%), 삼성SDI(-1.01%), 현대차(-0.49%), 기아(-0.92%) 등 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1.37%), LG화학(0.15%), 포스코(POSCO)홀딩스(1.57%) 등 3개 종목 주가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해 900선을 넘겼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14포인트(0.91%) 올라 906.4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514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909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46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센스(27.99%), 아스트(23.10%),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22.06%), 디이엔티(20.38%), 에프에스티(18.10%), 필에너지(17.98%), 한글과컴퓨터(17.78%)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12.51%), 에코프로비엠(7.71%) 등 에코프로 그룹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대장주 자리에 올랐다. 

 엘앤에프(0.67%), JYP엔터테인먼트(1.85%), 포스코DX(0.19%), 펄어비스(2.35%) 주가도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98%), HLB(-4.36%), 셀트리온제약(-4.71%) 등 제약 바이오주 주가가 3% 이상 내리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가 정지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