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천쌀로 만든 수제맥주를 내놓는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7일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임금님표이천쌀맥주’(500㎖/4500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천쌀맥주는 어떤 맛?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

▲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임금님표이천쌀맥주’(500㎖/4500원)를 선보인다. <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은 소형 맥주양조장에서 제조한 수제 쌀맥주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를 위해 수제맥주양조장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이천시와 손잡고 6개월가량 기획과 개발을 거쳐 최적의 맛과 풍미를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임금님표이천쌀맥주는 골든에일로 알코올 도수는 4.6도다.

골든에일은 영국에서 시작된 에일로 황금색을 띄며 단맛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임금님표이천쌀맥주를 4개 구입 시 1만2천 원에 판매하는 묶음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이번에 선보이는 이천쌀맥주가 올여름 다시 한번 수제맥주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국민들 주식인 쌀이 간식 뿐만 아니라 기호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상품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고민하고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