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개인 맞춤형 가격 비교 검색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배송비와 개인별 보유한 할인 쿠폰 등을 적용해 최저가 상품부터 정렬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개인마다 최저가가 다르네? G마켓 맞춤형 '가격 비교' 검색 서비스 도입

▲ G마켓이 개인 맞춤형 가격 비교 검색 서비스를 도입한다. <G마켓>


G마켓은 동일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제품을 최저가 기준으로 추천해주는 검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개인마다 멤버십 가입 여부나 보유한 할인 쿠폰 등이 다른데, 이를 반영해 최저가를 추천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검색 서비스보다 더욱 개인화한 검색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추천되는 최저가 상품의 할인율은 현재 보유 중인 최대 할인율의 쿠폰을 적용한다. 최저가 상품이 개인마다 다르게 제시되는 이유다. 

현재 접속한 페이지의 상품이 최저가라면 '지금 보고 있는 상품이 최저가'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접속 중인 페이지의 상품이 최저가가 아니라면 '같은 상품 가격 비교하고 구매해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 탭이 노출되는 식이다. 

소비자뿐 아니라 판매자 매출 향상도 도울 것으로 G마켓은 보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소규모 중소 판매자나 신규 판매자 경우 홍보 마케팅 비용이 부족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상품 노출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G마켓 테크본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기획과 개발을 거쳐 내놓은 서비스"라며 "디지털 가전에 속한 25만 개가량의 상품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상품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