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해외항공권 간편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G마켓은 3일 항공권 예약과 결제 단계를 간소화한 해외항공권 간편 예약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G마켓 해외항공권 간편 예약시스템 도입, 예약-결제-발권 3단계면 끝

▲ G마켓이 항공권 예약과 결제 단계를 간소화한 해외항공권 간편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 G마켓 >


G마켓은 예약, 결제 단계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줄였다. 예약 확인, 상세내역 확인 등 중복 절차를 생략하고 예약, 결제, 발권 3단계만 거치면 끝나는 구조로 개편했다.

대신 예약 단계에서 제공하는 정보량을 늘렸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항공기 기종과 터미널, 무료수하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여권 및 체류지 정보 등 입력은 결제가 모두 끝난 다음에 할 수 있도록 해 여권 정보를 몰라도 언제 어디서든 항공권 예약을 할 수 있다.

G마켓은 결제 과정도 간편하게 만들었다. 고객이 보유한 최대 쿠폰 적용가를 보여주기 때문에 일일이 쿠폰을 붙여가며 여러 여행 상품 가격을 비교할 필요가 없어졌다.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바로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예약을 완료한 이후에 결제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G마켓은 발권을 완료한 고객에게 해당 항공권과 관련된 인기 호텔과 여행자보험 등도 추천해준다.

조경준 G마켓 항공서비스 기획담당 매니저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쇼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약, 결제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엔데믹 영향으로 늘어나는 해외여행객을 위해 보다 다양한 여행사와 협업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