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증권사에 대해 주식매매 수수료 등 담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부터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 5곳을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 주요 증권사 5곳 현장 조사, 주식매매 수수료 담합 의혹

▲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증권사에 대해 주식매매 수수료 등 담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회원사로 둔 금융투자협회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증권사가 신용융자 대출금리 및 주식매매 수수료 등을 담합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등 은행 6곳을 현장조사하며 금리, 수수료 담합 의혹과 관련해 조사했으며 14일에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으로 범위를 좁혀 2차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