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산네트웍스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 경기 판교에 위치한 다산네트웍스 본사. <위키피디아> |
15일 오전 11시08분 코스닥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장이 열릴 때부터 전날보다 29.94%(1015원) 높은 4405원으로 상한가까지 올랐다.
계열사인 다산솔루에타 주가도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29.83%(710원) 오른 3090원으로 상한가를 달성했다.
다산넥트웍스는 유럽 총괄인 나길주 대표가 지난 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 에너지클러스트 연례 총회에 참석했다고 전날 밝혔다.
국제에너지클러스트는 유럽연합 회원국 내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단체로서 지난해 9월부터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용 통신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인데 우크라이나 전력·통신망 재건사업에 먼저 참여하고 계열사를 통해 기타 분야 협력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