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은행업계 최초로 공동대출 상품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안으로 광주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 업계 첫 공동대출 상품 선보인다, 광주은행과 협업해 3분기 출시

▲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안으로 광주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광주은행과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대출 상품은 은행업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상품 출시는 금융위원회가 3월23일 추진한 은행권 경영, 영업 관행, 제도개선 테스크포스(TF) 논의 결과인 것으로 여겨진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의 공동대출 모델은 재원을 확보한 지방은행과 소비자와 넓은 접점을 가진 인터넷은행 사이 협업으로 경쟁촉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금융위, 금감원 담당자는 해당 모델 관련 법적, 제도적 제약여부와 출시 가능성 등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터넷은행이 낮은 비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