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건설이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선착순 분양한다.

두산건설은 부산 우암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재탄생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건설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선착순 분양, 엑스포 수혜 기대

▲ 두산건설이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사진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조감도.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지하 5층~지상 34층, 29개동, 3048세대 규모 공동주택이다. 분양세대를 구서별로 보면  △59m²A 37세대, △59m²B 305세대, △75m²A 393세대, △75m²B 381세대, △75m²C 203세대, △84m²A 494세대, △84m²B 220세대로 조성된다.

최근 계약조건이 변경돼 수분양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이 줄었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때 시스템 에어컨 무상제공, 분양조건 안심보장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아파트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이에 따라 입주 때까지 최대 3천만 원을 부담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두산건설은 설명했다. 안심보장제란 분양조건이 변경되면 계약자 모두가 같은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여러 굵직한 호재로 미래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11월 유치한다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북항 일대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 세계 4천만여 명이 방문해 61조 원 규모의 효과가 기대된다. 

북항은 항만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 ㎡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났다.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R&D)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2024년까지 추진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7개 정비사업(3만5천 세대)이 진행돼 약 1만2천 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유리난간 창호 방식,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차별화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사용 없이 잔여가구 중 순서에 따라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해서 계약할 수 있다. 또한 59B, 75A·B·C, 84B타입은 분양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올해 10월부터는 전평형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1406-8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부산 지역 다른 단지의 분양가가 나올 때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전용면적 84m² 5억 원대 분양가가 더 부각되고 있다"며 "계약조건이 변경된 날부터 방문자가 긴 줄을 이루면서 예상보다 더 빠르게 소진돼 곧 완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