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BMW와 미니(MINI) 브랜드 사업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9일 이사회를 열고 물적분할을 통해 코오롱모터스(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터스' 설립 결정, BMW·미니 사업 물적분할

▲ 코오롱그룹 오너4세 이규호 사장이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9일 이사회를 통해 BMW와 미니(MINI) 브랜드 사업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분할신설회사 코오롱모터스는 BMW 및 미니 브랜드 수입 자동차 판매, 정비 및 오토케어 사업을 영위한다.

분할존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분할대상 부문을 제외한 수입 자동차 판매, 정비 및 수입 오디오 판매사업을 지속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미니, 롤스로이스, 볼보, 아우디, 지프 등 수입차 브랜드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다.

분할기일은 2023년 9월1일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1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이 인적분할해 출범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오너4세 이규호 사장이 전철원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체제로 이끌고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