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유제약이 온라인 유통망을 흡수합병해 매출 증대에 나선다.

유유제약은 온라인 유통 및 판매 업체인 유유건강생활을 흡수합병한다고 7일 밝혔다.
 
유유제약 온라인 유통망 유유건강생활 합병, 자사주 매입 효과도 기대

▲ 유유제약이 온라인 유통업체 유유건강생활을 흡수합병해 시너지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유유제약>


유유건강생활은 2013년 설립됐다. 의약외품, 액상차, 과일·채소 가공품 등을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L112’다.

유유제약은 매출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합병을 통해 기존 병원과 약국 유통망에 유유건강생활이 보유한 온라인 유통·판매망을 추가하게 된다. 

유유제약은 이번 합병으로 자사주 매입 효과도 기대한다. 

유유건강생활은 유유제약 보통주 16만8251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흡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유유제약의 자사주 보유량은 기존 88만1427주(지분 5.01%)에서 104만9678주(6.09%)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유유제약은 약 1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