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세계적 저널리스트를 초청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연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5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차세대 경영자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세계적 저널리스트 초청해 임원 대상 특강, 유연한 조직문화 모색

▲ 삼성전자는 5일 삼성전자는 5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삼성전자가 세계적 저널리스트인 리처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최고경영자)를 초청해 차세대 경영자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날 강연을 맡은 리처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최고경영자)는 ‘도전적 시대의 리더십’이라는 표제로 차세대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리더십 향상 방안을 설명했다.

스미스 CEO는 임원들이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살펴보는 한편 조직을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변화에 유연한 조직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번 강연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6월18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에 도착해 “시장의 여러 가지 혼동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모셔오고 또 우리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리차드 스미스 CEO의 강연을 통해 삼성전자의 조직문화에 변화를 꾀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미스 CEO는 1970년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의 기자로 언론에 입문해 편집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 동안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뉴욕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년을 지원하는 핑커턴 재단의 CEO를 맡아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