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2275억 원 규모 선박용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선박용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 선사 선박용 원유운반선 2척 수주, 2275억 규모

▲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선박용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용 원유운반선은 2026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계약금액은 2275억 원으로 삼성중공업의 2022년 매출의 3.8% 규모다. 

계약 기간은 6월2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1척 등 총 7척, 27억 달러 일감을 따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주목표 95억 달러의 28%를 달성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