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추진한 교육 프로그램의 수혜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3일 발간한 ‘2023년 활동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교육 지원 40만 명 돌파, 해외 교환 장학생 6479명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3년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인재육성 총 지원인원이 40만 명을 넘어섰다.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 인재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누적 인원은 3월 기준 40만294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고서 37만2809명에서 1년 사이 3만 명가량 늘었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와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 금융진로교육 지원을 받은 인원이 37만650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글로벌탐방 1만4974명, 장학사업 1만146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50개국, 647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0개국, 6017명보다 400명 가량 늘었다.

활동보고서에는 이밖에도 2022년의 재단의 주요 활동과 성과, 기부금 수입 및 지출 현황, 재무상태 등이 자세히 수록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매년 활동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업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한다. 활동보고서뿐 아니라 결산서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 명세, 이사회 회의록 등 운영 전반 사항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성실히 공개하고 있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활동보고서 인사말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과학 기술의 혁신, 산업문화 발전, 경제금융 성장 등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원동력의 핵심을 우수한 인재라 믿고 이들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미래에셋은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과 청년들의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