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호주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롯데홈쇼핑은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해 상담실적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그룹 중소기업 호주 수출 지원, 현지 행사에서 수출상담 6200만 달러

▲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현장에서 국내 기업들과 현지 상품 구매기업 담당자들의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그룹 차원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지역 상품 구매기업 150개가 몰렸으며 누적상담건수 595건, 상담금액은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9일 열린 행사 개막식에는 신성주 롯데지주 정책지원팀 상무,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이태우 주시드니한국총영사, 안성준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 강흥원 호주시드니한인회장, 카일리 벨 뉴 사우스 웨일즈주 투자청 통상 투자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현지 상품 구매기업 담당자들에게 국밥, 된장찌개 등 한식을 비롯해 세럼, 크림, 고데기 등 K-뷰티 상품을 선보였다. K-푸드 쿠킹쇼, K-POP 커버댄스, 한국무용 등 각종 한류 문화공연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신성주 롯데지주 정책지원팀 상무는 “롯데그룹 통합 상생 프로그램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길 바란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동반성장하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