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테니스 팝업 '더코트', 19일부터 전국 6개 점포에서 선보여

▲ 롯데백화점이 대형 테니스 팝업을 전국 매장 6곳에 연다. 사진은 지난해 6월24일부터 7월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체험형 테니스 팝업 '더코트' 모습. <롯데백화점>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대형 테니스 팝업을 전국 매장 6곳에 연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인천점·동탄점·수원점·부산본점, 경기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인 ‘더코트(The Court)’를 동시에 연다고 19일 밝혔다.

더코트는 롯데백화점이 2022년 6월24일부터 7월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체험형 테니스 팝업이다. 당시 10일 동안 고객 약 20만 명이 방문했다.

롯데백화점은 팝업 공간 전체를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오픈’ 콘셉트의 테니스 코트처럼 대회 상징색인 주황색과 녹색으로 연출했다. 테니스 대표 유명 브랜드인 윌슨과 헤드, 요넥스, 나이키, 휠라, 디아도라 등 유명 브랜드는 물론 새로 떠오르는 브랜드의 테니스 용품부터 의류, 액세사리 등을 선보인다.

테니스가 생소한 고객들도 테니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각 팝업에는 게임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라켓을 들고 테니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게임에 참여하거나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등 미션을 수행한 고객에게는 특별히 제작한 선물도 증정한다.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미국에서 열리는 ‘US오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부터 테니스 동호회를 위한 단체 티셔츠나 커스텀 네임태그를 제작해주는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오프라인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최근 국내 테니스 시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골프 시장 규모의 2% 수준일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더코트 팝업이 기존 테니스 플레이어는 물론 아직 테니스를 접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테니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