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내놓는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8일 반려동물 케어서비스 ‘와요’와 손잡고 반려동물 돌봄 및 훈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 펫시터도 구할 수 있다, GS25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출시

▲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18일 반려동물 케어서비스 ‘와요’와 손잡고 반려동물 돌봄 및 훈련 서비스를 론칭했다. < GS리테일 >


GS리테일은 전체 반려동물 양육 가구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는 전문 펫시터가 직접 방문해 최대 12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이다.

맞춤 배식, 놀이, 산책, 위생 관리 등 서비스가 이뤄지고 모든 돌봄 과정은 와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훈련 서비스는 훈련사가 직접 찾아오는 ‘방문교육’ 프로그램과 비대면 ‘화상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기관 인증 및 자체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된 전문 훈련사가 사회성 훈련, 배변 훈련 등 반려동물별 맞춤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교육법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GS25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이용을 요청하면 연계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상세 정보 등을 상담 받고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GS리테일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1~2인 가구 특화 서비스 개발 가운데 하나로 반려동물 돌봄을 주제로 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간식이나 용품 중심의 편의점 반려동물 사업 영역을 다양한 서비스 범위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