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거복지 경영노력을 인정받아 외부기관에서 상을 받았다.

토지주택공사는 이 사장이 사단법인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서비스 액설런스 어워드’ CEO부문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CEO부문에서 수상한 공공기관은 토지주택공사뿐이다.
 
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서비스경영학회 최고경영자상 받아, 공공기관 유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는 서비스경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 사장은 2022년 취임한 뒤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토지주택공사는 설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전국에서 이주지원 119센터 52곳을 운영하며 쪽방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들에게 입주가능 임대주택 상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이사비 및 생필품비 등을 지원했다.

수도권 소재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약 770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안전 점검 및 임대주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도 실시했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청약서비스인 마이마이(MyMy)서비스를 제공해 청약 신청의 편리함을 높였다. 

이한준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주택품질 개선과 평균 평형 확대 등 노력을 기울이고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