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 대구 목련시장 위생 안전 컨설팅 진행

▲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들이 10일 대구 목련시장에서 위생 안전 컨설팅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상생활동을 벌였다.
 
롯데마트는 10일 롯데그룹의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대구시에 위치한 대구 목련시장에서 위생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관계자들은 대구 목련시장의 식당을 포함한 다양한 업장을 직접 방문해 식품위생법 등 관리 법규와 상점별 위생관리 지침을 설명하며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 목련시장이 4월25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품질 상생 업무협약’에 따른 활동이다.

이 업무협약은 그동안 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했던 시장 홍보와 봉사 활동, 대형 유통채널 판로 지원 등에서 더 나아가 전통시장의 위생 안전 관리와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가 보유한 식품 안전에 관한 역량을 나누고 환경 개선 물품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상생의 폭을 확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는 앞으로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컨설팅도 진행해 시장 점포들이 국가 인증을 취득하고 자체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 목련시장 인근에 위치한 롯데마트 대구율하점은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장바구니 1천여 개, 종량제 봉투 8천여 개를 지원한다. 진열 매대를 깔끔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도 후원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