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2조 원이 넘는 금융 상품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가 출시한 지 약 9개월 만에 상품 소개 금액 2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토스뱅크 맞춤형 금융상품 소개하는 '목돈 굴리기', 9개월 만에 2조 연결

▲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가 출시한 지 약 9개월 만에 상품 소개 금액 2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시장에 있는 금융투자상품들 가운데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토스뱅크가 자체 선별해 소개하고 고객이 해당 상품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2022년 8월 출시한 뒤 약 5개월 만에 소개 금액 1조 원을 넘어섰었다. 그리고 약 4개월 만에 2조 원을 돌파했다. 

현재 목돈 굴리기를 통해 소개한 상품의 금융투자상품 총규모는 2조80억 원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가장 선호한 금융투자상품이 발행어음이라고 설명했다. 누적 금액은 1조 33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장하고 있는 이유로 '맞춤형 상품 소개'를 꼽는다”며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대외적으로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이면서도 고금리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착안, 맞춤형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예금보다 수익성이 높은 금융투자 상품에 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을 자체 선별해 소개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대형 금융투자회사들을 입점했다.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복잡하고 많은 금융상품 속에서 고객들이 양질의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토스뱅크의 편리성과 높은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금융투자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