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2년 연속 뽑혀

▲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로부터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에드윈 바손(Edwin Basson)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명패를 전달받는 모습. <포스코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로부터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18일(현지시각)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 가운데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선도기업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된 곳은 포스코를 포함해 10개 회사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ESG 경영 이행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한 성과”라며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100년 기업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의 김관형 대리는 18일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제공공정 경진대회인 ‘스틸챌린지’에서 준우승했다. 

스틸챌린지는 세계 철강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세계철강협회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