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투자증권이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1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로부터 인가받은 비영리 공식법인이다.  
 
한화투자증권 ESG 보폭 확대, 환경부 인가 법인과 ‘자원순환 실천’ 협약

▲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왼쪽)와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협약을 통해 폐기를 앞둔 전기·전자제품 약 600여대를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한다.

이를 E-순환거버넌스가 친환경 재활용 처리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알루미늄, 구리 등 자원으로 회수한다.

한국환경공단이 모든 공정의 적정성을 검증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자원순환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활동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 저감 활동 확인서, 순환자원 생산 기여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 최초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경영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고 있다.

ESG위원회와 ESG경영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2022년엔 ESG경영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가 한화투자증권의 ESG 종합등급을 각각 B+, AA(탁월)로 매긴 바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