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그룹주 주가가 장중 또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2차전지소재사업을 향한 기대감이 여전히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주 주가 장중 또 급등, 꺾이지 않는 2차전지소재 기대감

▲ 18일 포스코그룹주 주가가 2차전지사업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스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23.51%(1만4200원) 오른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 주가는 16.72%(1만100원) 오른 7만5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포스코스틸리온 주가는 14일 14.81% 오른 데 이어 전날에는 상한가에 장을 마쳤는데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7.43%(2250원) 상승한 3만25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도 14일 19.10%, 17일 14.34% 오르는 등 최근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4.68%)과 포스코홀딩스(1.30%) 주가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0.13%(3.22포인트) 하락한 2572.69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포스코DX(18.65%)와 포스코엠텍(10.82%) 주가가 10% 이상 뛰고 있다.

포스코DX과 포스코엠텍 주가 역시 전날 각각 상한가와 15.49% 오른 가격에 장을 마쳤는데 또 다시 급등하는 것이다.

2차전지소재사업을 향한 기대감이 여전히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소재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2차전지소재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종합상사에서 벗어나 친환경에너지와 철강, 식량, 신사업 등 4개 사업영역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새 비전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올해 들어 직전 거래일까지 53.16% 상승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