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에 국제선 운송실적을 회복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편 9413편, 승객 155만9670명을 달성했다.
 
제주항공 1분기 국제선 운송실적 회복, 일본 대양주 노선 국적사 1위

▲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국제선 운송실적을 코로나19 확산이전의 75%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항공편은 76%, 승객 수는 75%까지 회복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현지 공항 인프라를 재정비한 것이 안정적인 회복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대양주 노선에서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날랐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에서 80만5740명을, 대양주 노선에서 10만8416명을 수송했다. 특히 일본 노선은 2019년과 비교해 93% 수준까지 회복됐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에 운항했던 노선을 회복하고 신규 목적지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중화권 노선이 본격적으로 회복해 약 90%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