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와 김범수 창업자가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한다.

카카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창업자(현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도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한다.
 
카카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10억 성금, 김범수도 10억어치 주식 기부

▲ 카카오와 김범수 창업자가 각각 10억 원씩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기부했다.


카카오는 이밖에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긴급모금 캠페인에도 3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와 김 창업자의 기부금 20억 원과 카카오같이가치 이용자의 모금액 전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해 여러 기관에 전달돼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쓰인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많은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모금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카카오와 김범수 센터장도 직접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전한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