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횡령 의혹에 따른 구속 등으로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이 하락했다.

한국ESG기준원은 2023년 1분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통합등급을 B+에서 B로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SG 등급도 하향 조정, 회장 조현범 구속 영향

▲ 한국ESG기준원은 2023년 1분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사진) 통합등급을 B+에서 B로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세부적으로 환경인 E부분 등급은 올해 3월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B+에서 B로, 지배구조인 G부문 등급은 조 회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B에서 C로 낮아졌다.

이날 소위에서는 이외에도 신풍제약과 LG유플러스, GS리테일의 ESG 등급이 하락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