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외 여행지로 일본이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7일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올해 4월에 3일~4일 길이의 일정으로 떠나는 해외 항공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로 나타났다.
 
일본 여행 4월에도 인기, 호텔스컴바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최다 검색”

▲ 해외 여행지로 일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잇다.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4월 3~4일 길이의 일정으로 떠나는 해외항공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태국, 대만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일본의 뒤를 이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대만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호텔스컴바인은 “최근 장기여행보다는 주말이나 휴일을 활용해 여유가 있을 때 떠나는 '틈새 여행'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항공권 비용으로 '틈새 여행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2022년에 4월에 이어 2023년 4월에도 검색량 1위에 올랐다. 도시별로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오사카는 직항 항공편 기준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30분에 도착할 수 있다. 올해 4월 기준 항공권 가격도 2022년보다 약 48% 저렴한 약 35만 원 수준에 형성되어 있다.

대만은 2022년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항공권 검색량이 상승한 국가였다. 또한 올해 4월 기준으로 2022년보다 약 34% 저렴한 약 38만 원 수준으로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여행을 출발하는 요일은 목요일(21%), 금요일(17%), 토요일(15%) 순으로 선호됐다. 

호텔스컴바인은 “목요일, 금요일 출발 평균 항공 가격이 주말 출발 평균 항공 가격보다 약 15% 높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