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종속회사 CJ셀렉타가 환경보호를 위해 내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CJ셀렉타가 올해부터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생산된 대두를 일절 구매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
CJ셀렉타는 CJ제일제당이 2017년 인수한 브라질의 농축대두단백 기업이다. 농축대두단백 생산량 기준 세계 1위업체이다.
2021년 CJ셀렉타는 산림파괴 중단을 선언하면서 2025년까지 아마존산 대두 구매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를 2년 앞당겨 달성한 셈이다.
이는 CJ셀렉타의 ‘종자 프로젝트’ 참여율이 상승하면서 타지역에서 생산된 대두 구매량을 늘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종자 프로젝트'는 아마존 이외의 다른 지역 브라질 농민에게 △종자 보급 △운영 자금 지원 △수확량 전량 구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약 2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CJ셀렉타는 자원 선순환체계를 통해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농축대두단백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발효기술을 활용해 특수비료나 바이오에탄올과 등의 친환경 소재로 재가공된다. 친환경 특수비료는 기존 화학비료를, 바이오에탄올은 자동차 연료인 휘발유를 각각 대체할 수 있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단백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속 줄이기로 했다. 현재 CJ셀렉타의 평균 탄소 배출량은 현재 브라질 대두 가공업계의 1/3 수준에 그친다.
CJ셀렉타는 내륙 운송거리·시간 단축을 위해 사업장이 소재한 브라질의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생산된 대두를 위주로 원료를 구매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CJ셀렉타 관계자는 "다국적 기업들의 ESG 인증 제품 선호 추세와 주요 수출국인 유럽의 환경 정책에 눈높이를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 경제 체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은 CJ셀렉타가 올해부터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생산된 대두를 일절 구매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의 종속회사 CJ셀렉타가 아마존산 대두 구매량을 0으로 줄이는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했다.
CJ셀렉타는 CJ제일제당이 2017년 인수한 브라질의 농축대두단백 기업이다. 농축대두단백 생산량 기준 세계 1위업체이다.
2021년 CJ셀렉타는 산림파괴 중단을 선언하면서 2025년까지 아마존산 대두 구매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를 2년 앞당겨 달성한 셈이다.
이는 CJ셀렉타의 ‘종자 프로젝트’ 참여율이 상승하면서 타지역에서 생산된 대두 구매량을 늘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종자 프로젝트'는 아마존 이외의 다른 지역 브라질 농민에게 △종자 보급 △운영 자금 지원 △수확량 전량 구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약 2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CJ셀렉타는 자원 선순환체계를 통해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농축대두단백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발효기술을 활용해 특수비료나 바이오에탄올과 등의 친환경 소재로 재가공된다. 친환경 특수비료는 기존 화학비료를, 바이오에탄올은 자동차 연료인 휘발유를 각각 대체할 수 있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단백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속 줄이기로 했다. 현재 CJ셀렉타의 평균 탄소 배출량은 현재 브라질 대두 가공업계의 1/3 수준에 그친다.
CJ셀렉타는 내륙 운송거리·시간 단축을 위해 사업장이 소재한 브라질의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생산된 대두를 위주로 원료를 구매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CJ셀렉타 관계자는 "다국적 기업들의 ESG 인증 제품 선호 추세와 주요 수출국인 유럽의 환경 정책에 눈높이를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 경제 체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