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프로듀스 시리즈 시청자 투표결과 조작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안준영 전 엠넷 PD가 CJENM에 재입사했다.

3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안 PD는 4월부로 엠넷의 운영사 CJENM에 다시 입사해 출근하게 됐다.
 
‘프로듀스 투표 조작’ 담당PD 안준영, 4월부터 CJENM 엠넷 재입사

▲ 프로듀스 투표 조작사건의 핵심 관계자 안준영 전 엠넷 피디가 CJENM에 재입사했다. 그는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참가자의 소속사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혐의가 인정되 실형을 살았다. 2019년 11월 안 PD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안 PD는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진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시청자 투표결과를 조작하고 프로듀스 시리즈 참가자의 소속사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가 법원에서 인정됐다. 대법원은 2021년 3월 안 PD에게 징역 2년, 추징금 37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안 PD는 2021년 11월4일 만기출소 했는데 이후 CJENM에 휴직계를 제출했다. 이후 안 PD와 프듀 조작사건 관련자들의 징계절차가 2022년 6월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