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사업을 맡는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4 일대에 위치한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서울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반포푸르지오 전경.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조합>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조합은 3월20일과 3월27일 진행된 리모델링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두 차례 모두 한화 건설부문에서 단독 입찰하며 수주 의지를 보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반포푸르지오 아파트는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2층, 26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권의 요지에 리모델링사업을 단독 수주한 만큼 인근 지역 수주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포푸르지오는 지하철9호선 신반포역에 가까운 곳에 있고 잠원초등학교, 계성초등학교, 세화여중학교, 반포중학교, 신반포중학교, 세화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등의 학군도 품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과 호텔, 고속터미널, 백화점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반포천과 한강이 흐르고 있어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델링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우수 인력을 영입해 리모델링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사업도 조합의 신뢰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