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최대주주 비텐트가 감사의견을 거절당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비텐트가 2022년 연결재무제표에 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빗썸 최대주주사 비텐트 감사의견 거절, 거래소 상장폐지 사유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비텐트가 2022년 연결재무제표에 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빗썸 거래소 앞.


한국거래소는 감사의견 거절을 상장폐지 사유로 꼽는다. 

비텐트는 2002년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설립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비텐트는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 지분을 각각 34.22%, 10.22%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비텐트의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이 31일 오후 12시15분부터 상장폐지에 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관한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라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