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대로 떨어졌다.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협의체 닥사가 휴대폰결제기업 다날의 가상화폐 페이코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비트코인 3600만 원대로 하락, 페이코인 4월14일부터 거래 안 돼

▲ 31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협의체 닥사가 휴대폰결제기업 다날의 가상화폐 페이코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1일 오후 4시1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61% 내린 369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8% 내린 237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58% 상승한 41만6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0%), 에이다(0.26%), 폴카닷(0.2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1.23%), 폴리곤(-2.17%), 솔라나(-3.2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유동성이 낮아져 휴면 상태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은 은행 위기가 실제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저축과 자산관리에 취하고 있는 기존 접근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내 가상화폐 페이코인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협의체 닥사(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31일 휴대폰결제 서비스 기업 다날이 만든 가상화폐 페이코인의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했다. 

논의 끝에 닥사는 다날의 거래지원을 4월14일부터 종료하기로 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