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수소 및 배터리소재 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의지를 내보였다.

김교현 부회장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부가제품 개발 등을 통해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수소 사업 생태계 조성과 배터리소재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미래 신성장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주총서 김교현 “‘수소·배터리소재’ 미래 성장사업 적극 추진”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소와 배터리소재사업 등 미래 신성장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놨다. <롯데케미칼>


또 최근 인수를 마친 동박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의 '인수합병 후 통합작업(PMI)'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남혜정 한국무역보험공사 비상임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강종원 롯데케미칼 재무혁신본부장 상무는 사내이사로, 차경환 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이날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된 롯데케미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