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변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24일 대원콘텐츠라이브홀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세계적 경기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는 회사에 또 한 번의 큰 도전이 될 것이다”며 “2022년이 기본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HDC현산 최익훈, 주총서 “변화를 통한 위기대응과 미래 준비에 총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24일 대원콘텐츠라이브홀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은 변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올해 부산신항, 서울춘천고속도로, 통영 LNG발전소 등 인프라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강점을 지닌 도시개발과 도시정비 역량을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안전품질부문에서는 품질실명제를 모든 현장으로 확대 시행하고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 강화 등으로 고객신뢰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주총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로 최진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최진희 교수는 1978년생으로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심리학과 석사, 미국 시카고대학 부스경영대학원 행동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교수는 한국마케팅학회, 한국소비자학회, 한국광고학회 등에서 이사직을 수행했고 현재 CJCGV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진희 사외이사가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 제고를 포함 HDC현대산업개발의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최 이사는 회사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이사회 다양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효율적 경영감독에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밖에도 2022년도 연결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승인 안건, 김주현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