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그룹 5개 계열사에서 수령한 보수가 모두 154억1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롯데지주는 23일 사업보고서를 내고 신 회장이 2022년 급여 38억3천만 원, 상여 23억3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등 모두 61억6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동빈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보수 61억 받아, 5개 계열사 총합 154억

▲ 2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은 2022년 롯데지주에서 61억6500만 원을 받았다.


롯데지주는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임원 보수한도 안에서 직급, 근속년수, 직책유무,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에 모두 13억8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송용덕 롯데지주 고문은 퇴직금 34억6700만 원을 포함해 49억7800만 원을 수령했다.

신 회장은 2022년 롯데칠성음료에서 12억5천만 원, 롯데케미칼에서 38억3천만 원, 롯데쇼핑에서 17억4천만 원, 롯데제과에서 24억1600만 원 등 롯데지주를 포함한 5개 계열사에서 모두 154억100만 원을 받았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