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이 태양광사업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올해도 적극적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구영 사장은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주주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매출 13조6539억 원과 영업이익 9662억 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미래 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이구영, 주총서 “태양광 흑자전환 고무적" "올해 적극 투자”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태양광사업 흑자전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올해도 적극적 투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태양광사업을 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 3501억 원을 내며 1년 전과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도 적극적 투자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또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솔루션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투자로는 2024년까지 3조2천억 원가량을 투입하는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 구축사업이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장재수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