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열어, 후원금 2천만 원도 기부

▲ (왼쪽부터) 이종민 롯데면세점 부산점장, 한정민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22일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 열린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시내면세점 부산점에 발달 장애인 카페 문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22일 오전 롯데면세점 부산점 8층에 35.37㎡ 규모의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카페 오픈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한정민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장, 이종민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장애인의 사회 안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일터 제공 목적에서 매장 내 카페를 무상으로 임대했다. 또 이번 카페 오픈을 기념해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에 청년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 훈련을 위한 후원금으로 2천만 원도 기부했다.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가족과 직원들은 2017년 사회적기업 '왔다상사'를 설립하고 장애인 자립을 위한 커피 및 제과제빵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호점을 개점했으며 이번에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손잡고 2호점을 연 것이다.
  
이종민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은 "이번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오픈으로 롯데면세점이 장애인 청년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