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사내이사와 장영우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 주총서 의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앞서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정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면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비상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고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했다"며 "전동화, 로보틱스,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산업경영 전문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김 신임 이사는 한국GM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대표를 지낸 경영인 출신이자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간배당 주당 1천 원을 포함한 4천 원을 배당금으로 책정하는 안건도 이날 통과됐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