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쌍용C&E가 보통주 1주당 분기 배당금을 110원에서 70원으로 줄이는 대신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

쌍용C&E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주환원 정책을 20일 공시했다. 
 
쌍용C&E 주주환원계획 발표, 현금배당 200억 줄이고 자사주 매입·소각

▲ 쌍용C&E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 보통주 1주당 분기 배당금을 110원에서 70원으로 줄이는 대신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


쌍용C&E는 2017년부터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있고 2019년 3분기부터는 주당 110원(배당총액 553억 원)의 분기배당을 유지하고 있다.

쌍용C&E는 올해 1분기부터 현금배당을 주당 70원으로 줄이고 나머지 40원(200억 원)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쌍용C&E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안에서 투자, 재무구조, 현금흐름, 배당안정성을 고려해 배당 등 주주환원책을 결정하고 있다. 

쌍용C&E는 “주주환원 정책은 예정사항으로 앞으로 경영환경 및 시장상황 변화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분기별 배당금 등 주주환원 정책의 세부사항은 이사회 결의로 확정 및 공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