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에스파 잇지 참여

▲ 롯데면세점이 대규모 한류 문화행사인 '패밀리콘서트'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연다. <롯데면세점>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대규모 한류 문화행사인 '패밀리콘서트'를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연다.

롯데면세점은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국내 여러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패밀리콘서트를 4년 만에 오프라인 공연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콘서트는 롯데면세점이 2006년부터 열고 있는 한류 문화행사로 최근까지 모두 31번 열렸다. 지난 30회, 31회 패밀리콘서트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첫째 날에는 NCT드림, 스트레이키즈, 스테이씨, 에스파, 킹덤, 이채연 등이, 둘째 날에는 성시경, 거미, 크러쉬, 적재, 잇지, 엔파이픈 등이 나서며 셋째 날에는 영탁과 이찬원, 장민호, 장윤정, 진시몬, 송가인 등이 트로트 특집으로 꾸민다.
 
관람권은 롯데면세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인천공항점,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300달러, 500달러, 9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은 각각 A석, S석, R석 티켓을 사은품으로 받는다.

롯데면세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김주남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대표이사(롯데면세점 대표)는 "엔데믹 전환 이후 다시 개최하는 패밀리콘서트인만큼 글로벌 고객 모두 일상 회복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K컬처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