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 사외이사 수가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다. 

DGB금융지주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용호,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등 4명을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DGB금융 새 사외이사 후보 4명 추천, 사외이사 5명에서 7명으로 늘어

▲ DGB금융지주는 최용호,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등 4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30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아직 임기가 남아 있는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등 사외이사 3명에 심임 사외이사 4명이 더해지면서 전체 사외이사 수는 5명에서 7명이 된다.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선호, 이진복 사외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최용호 후보는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로 지역경제 권위자다.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및 유관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ESG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노태식 후보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에 재직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부문에서 그룹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DGB금융지주는 기대하고 있다.

조동환 후보는 회계사로 30년 이상 일했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상장사인 텔레칩스 감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정재수 후보는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상주지원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모두 DGB금융지주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된 각 분야의 전문가”라며 “향후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인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