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지 사흘 만에 전 세계 TV부문 1위에 올랐다.

14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전날보다 15점 오른 781점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부문 1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 파트2' 흥행질주 시작, OTT 세계 TV부문 1위 등극

▲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더 글로리 주연 배우 임지연씨와 송혜교씨가 소수점 차이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가 1위에 오른 나라의 개수도 전날보다 3개가 늘었다. 특히 한국, 일본, 홍콩 등 26개국에서는 공개 일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에 이어 올해 3월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10일 오후 5시 공개 직후에는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넷플릭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씨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유년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해 실행에 옮기는 처절한 복수극을 다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더 글로리 주연 배우 임지연씨와 송혜교씨가 소수점 차이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도현씨, 정성일씨, 박성훈씨, 차주영씨는 차례대로 3위부터 6위를 차지했다. 배우 김히어라씨가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모두 7명의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이 톱10에 진입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