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지 이틀 만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766점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부문 2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미국 드라마 '너의 모든 것'과는 불과 8점 차이다.
 
'더 글로리 파트2' OTT 세계 TV부문 2위, 35개국에서는 1위

▲ 13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766점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부문 2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한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35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3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에 이어 올해 3월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10일 오후 5시 공개 직후에는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넷플릭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씨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로 유년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해 실행에 옮기는 처절한 복수극을 다뤘다.

배우 임지연씨, 차주영씨, 김히어라씨 등 많은 주·조연 배우들의 명연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윤인선 기자